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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외 아동 초청 1박2일 겨울캠프
고성군은 지역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겨울캠프를 마련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이번 캠프는 고성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최금용)와 고성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강석효) 주관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이용아동과 가정위탁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창녕 부곡하와이에서 ‘얼음나라&눈썰매 캠프’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눈썰매장 체험과 마술쇼 관람, 물놀이, 얼음조각축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해 방학기간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한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알고 동해면에 있는 삼강엠엔티(주)에서 차량 2대를 지원해 아동들이 편히 다녀올 수 있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 주고 소외 아동들에 대해서는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구기자
Copyright ⓒ 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26; 입력 : 2011년 1월 1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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